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라 야마토 (문단 편집) === [[기동전사 건담 SEED]] === 하지만 [[자프트]]가 [[헬리오폴리스(기동전사 건담 SEED)|헬리오폴리스]]에서 비밀리에 건조 중이던 지구군 [[대서양 연방]]의 신형 [[모빌슈트]] 탈취 작전을 실행하자 그야말로 우연한 기회에 거기에 휘말리면서 그 와중에 자프트 군인이 된 [[소꿉친구]] [[아스란 자라]]와의 재회를 기뻐할 새도 없이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하게 된다. 처음 스트라이크에 탔을 때 함께 탑승한 [[마류 라미아스]]의 서툰 조종 때문에 꼼짝없이 자프트 모빌슈트 [[진(MS)|진]]에게 당할 뻔 하자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마류를 밀어내고 조종석에 앉자마자]] [[주인공 보정|미완성이던 모빌슈트의 OS를 재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전투까지 해내는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는 키라의 [[슈퍼 코디네이터|평범하지 않은 사람]]으로서의 능력[* 현대의 일반적인 프로그래머라면, 고작 수 분 이내에 간단한 프로그램 짜는 것도 지극히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스타급 개발자라고 해도 마찬가지.. 하물며 이 놈이 여기서 만들어낸 건 무려 '[[운영체제]]' 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Microsoft Windows|Windows]], [[macOS]]나 [[Linux|리눅스]] 등도 아니고 약 18m 크기의 거대 로봇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영 체제를 건담에 탑승해 진과 싸우기 전까지, 그 짧은 시간 안에 완성했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운영 체제들도 세계 최고의 개발자들 여럿이 오랜 기간 매달려 만든 건데 말이다. 물론 미완성 상태의 허접한 운영 체제가 이미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작 중 키라나 [[이지스 건담]]이 자프트에 돌아가 정비받을 때 아스란과 MS 정비 팀이 언급한다. 아무리 어느 정도 기반이 잡혀 있는 운영 체제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인간의 입장에선 괴물인 코디네이터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다수의 인원이 상당한 시간을 걸려서 완성시킨 걸 이 놈은 혼자 더 짧은 시간 안에 해낸다. C.E.70년 시점의 컴파일러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우리가 아는 것에 비해 얼마나 고차원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의 타자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걸 감안해 보면 길어봐야 1만 줄 이내에 저런 물건을 만들어냈다는 소리다. 슈퍼 코디네이터가 얼마나 사기적인 능력인지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더욱 골 때리는 부분인 것이다.]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키라는 공업 칼리지에 재학하던 시절 친구들과 소형 로봇의 대한 기동 방식과 자세 제어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모르겐뢰테사가 당 공업 칼리지의 교수에게 의뢰한 프로그램의 해석도 담당하고 있었다. 키라 본인이 일단 [[모빌슈트]] 분야와 밀접한 전공지식, 기술을 지니고 있었고, 이가 슈퍼 코디네이터의 능력과 시너지를 일으킨 듯 하다. 물론 초반에 실전 경험은 커녕 훈련도 받은 적 없는 키라가 건담을 조종하여 [[미겔 아이만]] 같은 에이스 파일럿들과 싸우는 건 그저 사기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본래대로라면 키라와 그 친구들은 기밀유지를 위해 살해당할 위험까지 있었지만, 달리 스트라이크 건담에 탈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반쯤 협박당해 스트라이크에 타서 자프트와 싸우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아무로 레이]] 일행이 [[화이트 베이스]]의 크루가 되는 과정의 오마쥬, 아니 똑같다. 다만 아무로 일행은 분명하게 [[지구연방(우주세기)|지구연방]] 국민이지만, 키라와 헬리오폴리스의 학생들은 ([[프레이 알스터]]를 제외하면) [[지구연합]]과는 아무 상관 없는 중립국 국민이었기 때문에 동일한 플롯을 사용한 것은 나중에 무리한 전개를 가져오게 된다.]. 객관적으로 보면 중립국 청소년을 징병하여 전투에 투입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오브에서는 별 말이 없었는데 오브도 자신들이 중립국이라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될 뿐이다.[* 지구연합을 위해 [[GAT-X|G병기]]를 중립 콜로니에서 제작하고 있었다. 한술 더 떠 중립국이면서 타국에 비밀리로 G병기를 만들고 있던 중립 콜로니에서 [[건담 아스트레이|자국병기]]도 만들고 있었다. 그것도 연합의 기술을 몰래 빼돌려서.] 이 때 키라는 그야말로 얼떨결에 긴급피난 격으로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하여 전투를 치룬 것이며, 사실 연합군인 [[아크엔젤(기동전사 건담 SEED)|아크엔젤]]에 가담하여 싸울 이유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마류와 [[나탈 버지룰]] 등 아크엔젤 승무원들의 반쯤 [[협박]]에 가까운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연합 측에 가담하여 자프트와의 전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오히려 키라가 전투에 나선 것은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는데, 자프트의 모빌슈트 강탈 부대와 아크엔젤이 콜로니 내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자 전투 도중의 오발탄을 계속 맞아 손상을 많이 입은 헬리오폴리스가 견디지 못하고 붕괴해버리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나중에 무인도에서 대면한 아스란과 카가리가 나눈 대화를 보면 아스란 일행도 헬리오폴리스의 완전한 붕괴를 목적으로 움직였던건 아닌 것 같다.] 머물 곳을 잃은 키라와 친구들은 그 외 헬리오폴리스에서 탈출한 민간인들을 일부 수용한 아크엔젤을 타고 지구로 향하게 된다. 도피 중에도 계속되는 자프트의 공격으로 [[내추럴(기동전사 건담 SEED)|내추럴]]과 [[코디네이터(기동전사 건담 SEED)|코디네이터]] 사이에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뇌와 갈등을 계속하며, [[이지스 건담]]의 파일럿이 된 친구 아스란과 부딪히게 된다. 과거의 친구인 아스란이 계속 자프트에 올 것을 설득하지만 키라는 아크엔젤에 있는 친구들과 난민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괴로워하게 된다.[* 아크엔젤은 주인공 보정을 받아 활약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지 키라나 무우 두 파일럿이 아니었으면 이미 격침당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심지어 키라의 친구들도 평범한 일상에서는 알 수 없었던 '코디네이터로써의 키라'를 의식하게 되어[* 이는 [[카즈이 바스카크]]의 말에서 잘 나타난다. 다른 친구들도 카즈이를 나무라긴 했지만 부정은 하지 않았었다.] 키라가 마음편하게 일행들과 섞여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처음엔 맹렬히 스트라이크에 타는 것을 거부했으나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라는 [[무우 라 프라가]]의 설득과 상황에 휘말려 계속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그 와중에 보급 물자를 위해 방문하게 된 [[유니우스 세븐]]이 있는 데브리 벨트에서 표류 중인 구명함에 타고 있던 [[라크스 클라인]]을 구해주고 그녀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어진 자프트와의 전투에서 나탈 버지룰의 라크스의 신분을 이용한 협박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그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 키라는 스트라이크에 라크스를 태우고 추적해오는 자프트 함에서 라크스를 데리러 나온 이지스에 탄 아스란에게 라크스를 인도해준다. 이 때 아스란은 다시 한번 키라에게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키라는 거절하게 되고[* 아크엔젤도 나탈을 제외하면 꽤나 인정많은 사람들로 묘사가 되었으나, 키라가 처음에 마류와 첫대면 했을 때 마류는 군사기밀을 본 키라 일행에게 총으로 위협을 할 정도였고, 아스란의 설득에 키라가 그대로 스트라이크를 타고 자프트에 날아가면 지구연합 소속국도 아니고 중립국 출신인 키라 친구들은 목숨을 보장하기가 힘들다.] "그렇다면 다음에 만날 땐 널 쏘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헤어지게 된다. 여담으로 이 이적행위는 군법대로라면 사형당할 수도 있는 군법 위반이지만 민간인 신분이라 군법에 적용받지 않는다고 대충 넘기게 된다. 처음엔 강제로 떠밀려서 스트라이크에 탑승했지만 이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함이었고, 이후에도 자프트의 계속된 공격은 배 안의 친구들을 비롯한 피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에 그들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계속 전투에 나가게 됐고, 결과적으로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만다. 이 시점의 키라는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였으며, 키라는 구명정을 구한 것과 라크스의 신병을 아스란에게 넘겨준 것 이외에는 스스로의 의지로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일이 놀라울 정도로 없다. 아스란은 물론 헬리오폴리스의 친구들과도 실질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게 되어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의사소통을 시도하지 못하고 그들의 의견에 끌려가기만 하고 있다. 라크스에게 위로를 받을 때는 울분이 극도로 쌓여 있음이 표출되기도 하지만, 이런 사례를 제외하면 극도로 감정이 억눌려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 이 시점의 키라는 울기는 하는데 '''울음소리를 억누르고''' 우는 묘사가 그려졌다. 이는 제작진들의 의도적인 연출.] 이후 월면 기지에서 마중 나온 아군 함대와 만나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라우 르 크루제]]의 부대가 주축이 된 자프트의 대공세로 다시 위험에 처하는데, 격전 속에서 스트라이크에 탄 채 대기권 강하 도중 민간인이 탄 탈출 셔틀이 [[듀얼 건담]]의 사격에 폭발하는 것을 보며 절규한다. 이 셔틀에 키라가 입대를 결심하게 한 '엘'이라는 아이가 타고 있어서 키라는 더더욱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이 때 아크엔젤에 타고 있던 헬리오폴리스 피난민들은 친구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멸, 그나마 '고향의 평범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는 희박한 이유조차 없어져버렸다. 이후 지구에 강하하기 전까지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SEED(기동전사 건담 SEED)|SEED]]를 각성하게 되는데, 키라의 경우 '아크엔젤은 자신이 지켜야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각성하게 되었다. 지구로 내려와서 아크엔젤이 예정 포인트에서 한참 떨어진 자프트 세력권인 아프리카에 떨어진 탓에 지구군 총사령부인 알래스카로의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우주에서 자프트의 공격에 아버지를 잃고 코디네이터를 다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키라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은 [[프레이 알스터]]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때의 키라는 스트라이크의 콕핏에서 잠을 청할 정도로 (프레이를 포함한) '''친구들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헬리오폴리스에서 구해준 [[카가리 유라 아스하]]와의 재회하거나 지구에서 아크엔젤을 공격하는 자프트의 사막의 호랑이 [[앤드류 발트펠트]]와의 만남 등을 거치게 된다. 그 후 아크엔젤은 자프트군에 쫓기다가 내추럴용 모빌슈트 OS의 개발을 돕는 조건으로 오브에 몰래 수용되는데, 이 때 아크엔젤의 행방을 찾아 오브에 잠입했던 아스란과 짧게 재회한다. 아스란이 어린 시절 키라에게 선물한 [[토리(기동전사 건담 SEED)|토리]]가 갑자기 밖으로 날아가 키라는 행방을 찾으러 쫓아 나갔었는데, 토리가 날아간 곳은 아스란이 있던 곳이였어서 우연하게 재회하게 된 것. 아스란과 키라는 일행들과 있는데다가 서로 적이었기 때문에 초면인 척을 했고, 아스란이 토리를 주고 떠나가려는 찰나 키라는 '''"옛날에 소중한 친구에게서 받은 소중한 물건이야"''' 라고 말한다. 아스란은 괴로운 표정으로 "...그렇구나" 라고 대답한 뒤 바로 자리를 떠버려 관계 개선에 진전은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오브 국적인 키라와 그 친구들은 고향으로 돌아왔으니 오브에서 내릴 수 있었지만 프레이가 지구군에 입대하기로 결심하면서 고민하다 동료들과 같이 입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이 결정이 [[톨 쾨니히]]의 죽음을 불러왔으며, 만약 알래스카에 도착해도 연합은 코디네이터인 키라가 스트라이크를 조종해서 싸웠다는 것을 숨기고 [[숙청]]에 가까운 취급을 하게 되었을 것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내추럴용 모빌슈트 부대의 실전배치가 이미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코디네이터만이 모빌슈트를 다루던 시기가 끝나면서 쟝 캐리가 푸대접받다 퇴역하고 [[정크길드]]에 가입한 것을 생각해 보면.. 한직으로 돌리거나 [[사이클롭스#s-6]]가 터질 알래스카에 남겨버렸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특히 스트라이크가 이미 박살난 상태에서 알래스카에 남겨졌다면...] 키라와 그 동료들의 선택은 어긋났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키라는 알래스카 기지까지 도착하지 못했지만 대서양 연합의 상층부가 코디네이터인 키라가 스트라이크를 타고 활약한 것을 좋게 보지 않아 그 기록을 말소처리[* 설정상 공식기록에서 스트라이크를 탄 키라의 활약은 전부 무우가 한 일로 처리되었다.]했던 점 등으로 볼 때, 만일 이대로 가서 무사히 알래스카에 도착했다고 해도 그다지 좋은 일은 없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오브에서 나와 알래스카로 향하던 도중에 키라는 [[블리츠 건담]]의 파일럿인 자프트의 [[니콜 아말피]]를 의도치 않게 살해했고, 이 때문에 아스란은 더 이상 키라를 봐줄 수 없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그 다음 전투에서 곧바로 [[스카이 그래스퍼]]에 타고 출전했던 친우인 [[톨 쾨니히]]도 아스란에게 살해당하게 되자[* 톨이 스트라이크를 지원하겠다고 돌격했으나 아스란이 [[이지스 건담]]의 실드를 부메랑처럼 날려버려 격추되어 버린다. 여담으로 이 실드는 아스트레이에서 경매에 나왔다.] 키라와 아스란은 둘 다 SEED를 각성했고, 물불 안 가리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우게 되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서로를 죽이려 했던 싸움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나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키라는 두 번은 없을정도로 SEED 시리즈 스토리중에서 가장 무섭게 표정을 일그러뜨린다.[* 헬리오폴리스에서의 재회 이후 내내 키라와 아스란의 감정 대립이 마침내 폭발하는 장면이었으며, 전투신 자체도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이 전투를 높이 평가하는 팬이 많이 있다. 이와 더불어 호시 소이치로와 이시다 아키라의 분노를 터뜨려내는 열연도 백미이다.] 사투 도중 [[이지스 건담]]이 스트라이크의 동체를 각부 빔 사벨로 찢어 키라를 노출시키고, 이지스를 돌격 MA형태로 변형시켜 스트라이크를 붙잡은 다음 스퀼라 포를 쏘아 파괴하려 했으나 배터리가 다 떨어져 아스란은 마지막 수단으로 이지스를 아예 [[자폭]]시키고 탈출하였고, 그대로 외부에 노출된 키라는 이지스의 자폭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되었다.--그 폭발을 코앞에서 맞고도 손상 약간만 입고 멀쩡하게 서있는 스트라이크도 대단하다-- 하지만 적의 원군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만신창이가 된 아크엔젤로서는 도망치는 수밖에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전투 도중 항복한 [[디아카 앨스먼]]의 [[버스터 건담]]만 회수하여[* 상황이 불리해지자 투항했다.] 알래스카로 떠났으며, 아크엔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카가리를 포함한 오브의 수색대가 조사하지만 스트라이크의 콕핏에서 키라는 발견되지 않았고 근처의 해안가에 쓰러진 아스란만 발견되었다. 그런데 이동 경위는 알 수 없지만 키라는 갑자기 [[플랜트(기동전사 건담 SEED)|플랜트]]에 있는 라크스의 집에서 눈을 뜨는데, 작품 내에서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별다른 과정 설명도 없이 갑자기 키라가 지구에서 플랜트로 이동한 것으로 착각할 소지가 많이 있는 연출이었다. 또한 TV판에서는 이동한 방법에 대한 해설도 [[마르키오 도사]]가 구해줘서 데려왔다는 말 한 마디로 다소 불성실하게 처리되었다. 이 이동 경위는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에서 [[로우 귤]]이 상처를 입은 키라를 스트라이크 건담의 콕피트에서 끄집어 내 업어다가 마르키오 도사를 통해 플랜트로 옮겼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코디네이터의 체중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로우가 '보기보다 무겁다'는 대사를 하면서 같은 부피라면 근육이 지방보다 3배 정도 더 무겁다고 한다. HD 리마스터에서는 마르키오 도사가 "자기 집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해주며, 이지스 자폭의 충격으로 스트라이크의 콕피트에서 마르키오 도사의 집 앞까지 튕겨나가 의식을 잃은 키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라크스의 집에서 머물다가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자프트가 연합군의 알래스카 기지를 공격]]한다는 걸 안 키라는 라크스와 함께 격납고에 보관중이던 [[프리덤 건담]]을 인도받아 지구로 향하는데, 프리덤을 타고 지구의 알래스카에 내려오자마자 아크엔젤을 위기에서 구하고 자프트와 지구군 사이에서 싸우며 양 쪽에게 전투 중지를 외치지만 소용이 없었다. 웬 전투를 혼란시키는 놈이냐며 이자크의 듀얼이 덤벼들고, 구조선 셔틀 격추를 기억하며 망설였지만 콕핏을 비껴 다리를 써는 걸로 끝낸다. 이 와중에 사이클롭스 영향 범위 안에서 아크엔젤과 함께 탈출하고 모두와 재회하지만 프레이 알스터는 모종의 이유, [[나탈 버지룰]]은 타 부대 전속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다. 자신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 지구연합군에 배신감을 느낀 아크엔젤 대원들도 [[오브 연합 수장국]]으로 망명하기로 결정하면서 키라 일행은 모두 오브로 돌아가지만 [[오브 해방 작전|오브가 지구연합의 기술 협력 요청을 거부하면서 공격받자]] 키라는 오브 방위를 위해서 싸웠다. 하지만 연합군의 수가 많은 데다가 연합의 [[부스티드 맨]]에게 고전한다. 이 때 [[저스티스 건담]]을 타고 프리덤을 되찾으러 단독 행동을 하고 있던 아스란과 재회하게 되었으며, 고전하던 키라를 아스란이 키라를 도와주면서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아스란과 처음으로 진지하게 대화를 했고, 화해한다. 결국 오브는 함락되어 키라와 아스란은 아크엔젤과 카가리를 따르는 일부 오브군을 데리고 우주로 도피하였으며, 우주에서는 자프트에서 도주한 라크스와 합류하고, [[삼척동맹]]으로써 활동하게 된다. 우주로 올라가기 직전에 카가리가 자신의 쌍둥이 남매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우주에서 전투를 하던 와중에 콜로니 멘델에서 자신의 [[슈퍼 코디네이터|출생의 비밀]]도 알게 된다. 이후에 크루제가 자신의 목적과 출생의 비밀을 말하자 크루제의 목적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결심을 하게되고 크루제가 일부러 프레이를 보내면서 크루제의 멘탈 공격 + 프레이를 자신의 쪽으로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라크스를 프레이와 헷갈려 했고, 정신적인 충격에 쓰러졌다가, 라크스에게 슬플 때는 얼마든지 울어도 괜찮다고 위로받는다.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키라는 삼척동맹의 일원으로 지구군과 자프트군의 전투에 끼어들어서 지구군이 발사하는 핵미사일을 아스란과 함께 막아내며, 프리덤과 [[미티어(기동전사 건담 SEED)|미티어]]를 합체시켜 활약한다. 전투 도중 구명정에 탄 프레이를 발견하지만 크루제가 탄 [[프로비던스 건담]]에게 그녀를 잃고 절규한다. 이후 [[드라군 시스템]]의 프로비던스 건담과 싸우는데 라우 르 크루제의 열폭스러운 논리에도 자신 역시 수많은 희생으로 만들어진 슈퍼 코디네이터 이기에 반박을 못하다가[* 과거에는 이걸 두고 키라의 말빨을 까기도 했으나, 잘 생각해보면 키라가 라우 르 크루제의 논리에 반박할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걸 알수 있다.] '''''그래도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어!"'''라고 답하며 프로비던스의 콕핏을 꿰뚫는다.[* 슈퍼로봇대전 등에선 이 대사를 하기 전에 마음 뿐이라도.. 힘 뿐이라도.. 같은 대사가 붙으며 그래도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어로 연결되기도 한다. 즉 키라가 단지 평화를 원하는 마음뿐이거나 지킬 힘만 있을뿐 크루제가 말한 약육강식과 그에 따른 희생 등의 세상의 뒷사정은 해결 못하는 입장일지라도 친구와 등지고 싸우게 되거나 톨이나 헬리오폴리스, 오브 수장등이 희생되어야 하는 부조리한 세상으로부터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다는 걸로도 해석이 가능할듯. 애초에 크루제가 헬리오폴리스를 침범하지 않았으면 키라도 싸웠어야 할 이유가 없다.] 프리덤은 간발의 차로 [[제네시스(기동전사 건담 SEED)|제네시스]]의 포구에서 빠져나왔지만 간접적으로 제네시스의 공격을 받아 프리덤은 대파됐고 키라는 콕핏에서 튕겨져 나가 우주미아로 떠돌게 되어 이대로 허무하게 죽나 싶었지만 운좋게 토리 덕분에 [[스트라이크 루즈]]를 타고 온 아스란, 카가리에게 발견, 구조되었다. 이후 [[유니우스 조약]]이 체결될 때는 라크스, 마류, 발트펠트와 함께 오브령 어느 섬에 머무르게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